위메프, 브랜드사에 플랫폼 무료 개방…D2C 공략

입력 2021-12-21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입점 개념 없는 무료 서비스…자사몰 관련 데이터도 무상 제공

▲위메프는 내년 1분기 이용자와 브랜드사를 직접 연결하는 D2C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위메프)
▲위메프는 내년 1분기 이용자와 브랜드사를 직접 연결하는 D2C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위메프)

위메프가 플랫폼을 브랜드사에게 전면 무료 개방한다.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쇼핑 콘텐츠를 위메프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곧바로 구매까지 이어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위메프는 내년 1분기 이용자와 브랜드사를 직접 연결하는 D2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체 개발 솔루션 ‘검색Ai’를 활용한 메타데이터 기술의 연장선으로, 브랜드 관련 모든 콘텐츠를 위메프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브랜드몰과 여기서 판매하는 상품 콘텐츠를 위메프에서 확인하고, 연계된 브랜드몰로 이동해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다.

D2C 서비스에서는 구매 후기, 선호도, 연관 키워드 등 브랜드 및 상품에 대한 메타데이터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국내 주요 브랜드와 이들 상품과 관련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사는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D2C 확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 D2C 서비스는 비용이나 시스템 구축 등 부담도 전혀 없다. 입점 절차가 아예 없기 때문에 위메프는 브랜드사들에게 입점ㆍ연동 수수료 등의 비용을 받지 않는다.

또 브랜드사 요청 시 무상으로 위메프 ‘검색Ai’ 솔루션이 브랜드몰 상품정보와 동일한 콘텐츠를 생성해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위메프 플랫폼에 쌓인 자사몰 관련 데이터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성장세가 뚜렷한 D2C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연구개발(R&D) 투자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이용자가 어떤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지 가장 먼저 찾아보는 커머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25,000
    • -0.24%
    • 이더리움
    • 4,965,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0.18%
    • 리플
    • 692
    • -0.43%
    • 솔라나
    • 188,200
    • -0.69%
    • 에이다
    • 544
    • -0.18%
    • 이오스
    • 813
    • +0.87%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0.72%
    • 체인링크
    • 20,120
    • -0.79%
    • 샌드박스
    • 470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