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박근혜 전 대통령 입원 6주 더 연장…치료 계속”

입력 2021-12-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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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수감 중 지병으로 입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치료 기간이 한 달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20일 “박 전 대통령은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1개월간 입원 치료 예정이었으나 6주 이상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 치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 의견에 따라 입원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2019년 9월 회전근개 파열 등으로 수술을 받고 78일 만에 퇴원해 서울구치소로 돌아간 바 있다. 이후 올해 7월 어깨 수술 경과 관찰과 허리 통증 등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8월 20일 퇴원했고 11월 22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었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악화설이 불거지며 정치권 일각에서는 형 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날 법무부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신년 사면 대상 선정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사면에서 두 전직 대통령 등 정치인은 배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및 선거개입 혐의 등으로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2017년 3월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은 2039년 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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