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속 재난지원금…송영길 “더 효과”VS이준석 “이미 소비성향 커”

입력 2021-11-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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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ㆍ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SBS 유튜브 캡쳐)
▲이준석 국민의힘ㆍ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SBS 유튜브 캡쳐)

위드코로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제안했다. 이를 두고 3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송영길·이준석 대표는 의견차를 보였다.

먼저 송 대표는 이날 SBS에 출연해 “위드코로나로 가기 때문에 (재난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가 극대화된다. 그 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재난지원금을 나눠줘도 쓸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난지원금에 부정적 입장을 낸 데 대해선 “지난번 재난지원금도 이 대표와 합의한 것처럼 전 국민 25만 원을 지급했어야 했는데 홍 부총리가 고집해 (소득하위) 88%로 하니 행정비용 낭비와 불필요한 절차만 거쳤다”며 “국가가 빚을 지지 않으면 국민이 빚을 진다는 말이 있다. 마침 추가 세수가 10조 원 이상 늘어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선 이 대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목적은 소비 진작인데 지금 소비가 침체된 게 과연 시중에 돈이 없어서인가”라고 반문하며 “위드코로나로 영업제한이 풀리면 재난지원금이 없어도 (소비 진작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미 그동안 쌓인 모임·여행 수요가 나오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위드코로나로) 경기가 활성화되는 분위기에 늘어나는 손님에 대비하지 못해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 이런 분들에게 고용지원금을 줄 수도 있다”며 “1~2년 정도 기다려온 소비성향 강한 소비 주체들이 있는데 왜 소비 진작성으로 (세금을) 써야 하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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