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은 안 걸어요” ‘오징어 게임’ 강원도서 열린다

입력 2021-10-12 17:39 수정 2021-10-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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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세인트존스호텔)
(사진제공 = 세인트존스호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본뜬 서바이벌 이벤트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에 있는 세인트존스호텔 공식 인스타그램은 ‘세인트 게임’이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발표했다.

‘세인트 게임’은 오는 24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최후의 1인에게 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게임은 총 4가지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설탕 뽑기’, ‘딱지치기’ 등 ‘오징어 게임’에서 이뤄졌던 놀이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게임인 딱지치기 토너먼트 결승은 호텔 로비에서 벌어질 예정이며 특별 게스트인 프런트맨의 정체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참가자에게는 게임 진행 전 이벤트가 열릴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는 초대장이 발송된다고 한다.

드라마와 같이 목숨을 걸지는 않지만 대신 참가비가 존재한다. 이벤트 당일 현장 결제는 1만 2000원, 사전예약 시에는 1만 원을 내야만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개최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무 재미있겠다" "초대장은 공유가 주나" "우리 깐부부터 맺어야지라는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9월 17일 공개된 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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