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규제에…수도권 비주거용 부동산 '풍선효과'

입력 2021-10-05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비자 가든' 투시도.
▲'이비자 가든' 투시도.

수도권에서 비주거용 부동산이 인기다.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데 따른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오피스텔 제외)은 총 7만3644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거래량(5만5769건) 대비 32.05%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3만2921건에서 4만5326건으로 37.68% 증가했고, 이어 서울이 29.94%, 인천은 15.12% 늘었다.

수도권 지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건 주택시장 규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다주택자들에 대한 세금 및 대출 규제 강화로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비주거용 부동산 상품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등 대안 주거시설에 대한 규제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도 지난 5월 인천 검단신도시의 ‘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 상업시설이 계약 초기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7월에는 서울 강서구에서 나온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 및 상업시설이 분양과 동시에 완판(완전판매)됐다.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도원레이크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 MTV 조성사업부지에서 복합상업시설 ‘이비자 가든’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3만584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지어진다.

광장이나 광장 산책로 진출입이 쉽고, 핵심 집객시설인 웨이브파크가 바로 앞에 있다.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이다.

이비자 가든 홍보관은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5,000
    • -1.74%
    • 이더리움
    • 4,534,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3.36%
    • 리플
    • 3,029
    • -1.72%
    • 솔라나
    • 198,200
    • -3.55%
    • 에이다
    • 616
    • -4.5%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1%
    • 체인링크
    • 20,410
    • -2.9%
    • 샌드박스
    • 210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