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줄하향…한국은 0.2%P↑

입력 2021-09-22 11:05 수정 2021-09-22 18:14

올해 4.0%, 내년 2.9% 예상…ADB는 올해 4.0%, 내년 3.1% 유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델타 변이 유행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예방접종 지연을 반영한 것이다.

OECD는 21일(프랑스 현지시간)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가 각각 5.7%,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5월 전망과 비교해선 각각 0.1%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OECD는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은 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을 회복했으나, 위기 전 성장경로를 여전히 하회한다”며 “국가별·부문별로 GDP·고용 등 회복세는 여전히 매우 불균등한 양상”이라고 우려했다.

국가별로 호주(-1.1%P), 캐나다(-0.7%P), 미국(-0.9%P), 러시아(-0.8%P) 등의 올해 전망치를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단, 한국의 전망치는 올해 3.8%에서 4.0%로 0.2%P, 내년 전망치는 2.8%에서 2.9%로 0.1%P 상향 조정했다. 이번 전망치 조정과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2021·2022년 모두 성장률 전망을 상향한 국가는 주요 20개국(G20) 전체 국가 중 4개국에 불과하고, 글로벌 상위 10개 국가 중에선 한국이 유일하다”며 “OECD는 향후 방역조치 완화 등으로 우리 경제 성장세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망치를 반영한 한국의 2020~2021년 평균 성장률은 G20 국가 중 3위, 선진국 중에선 1위다.

성장률과 별개로 OECD는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2.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보다 0.4%P 높은 수치다. OECD는 세계적 인플레이션 상황을 반영해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 국가의 물가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물가는 기저효과 소멸과 공급능력 향상 등으로 내년부터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ADB는 22일 발표한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수정’에서 올해 아시아 46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2%에서 7.1%로 0.1%P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는 5.4%로 유지했다. 한국에 대해선 올해와 내년 전망치 모두 기존 전망(4.0%, 3.1%)을 유지했다.

한편, OECD의 전망치 조정으로 주요 국제기구·신용평가사들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가 모두 4%대가 됐다.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가 각각 4.3%, 4.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3대 신평사의 전망치는 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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