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국내 최초 폐수 슬러지서 수소 생산

입력 2021-09-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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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반월 수소생산플랜트 공동개발협약

▲한화건설은 지난 1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폐수 슬러지에서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소생산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해 공동개발 협약 서명식을 열었다.  (사진 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지난 1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폐수 슬러지에서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소생산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해 공동개발 협약 서명식을 열었다. (사진 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지난 1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폐수 슬러지에서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소생산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해 공동개발 협약 서명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안산 반월 염색단지 내 친환경 수소생산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공동개발 협약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이재균 삼천리자산운용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안산 반월 수소생산플랜트 사업의 시공사인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증권은 금융주관 및 사업자문, 삼천리자산운용은 금융지원과 사업자산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안산 반월 수소생산플랜트 사업은 안산 반월 염색단지 내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의 가스화를 통해 연간 2만2000톤 규모의 수소와 이산화탄소, 스팀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두 회수 및 판매해 탄소 중립에도 기여한다.

한화건설은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인 풍력사업, 수처리사업 등과의 융복합을 통해 친환경 사업에 대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린 디벨로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다가오는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그린 수소에너지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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