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호주와의 외교·안보 협력 매우 중요"

입력 2021-09-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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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외교ㆍ국방장관 접견..."군축·비확산 등 전략적 소통 강화해야"

▲<YONHAP PHOTO-4409> 호주 외교·국방장관과 기념사진 촬영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13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한국과 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왼쪽)과 피터 더튼 국방장관(오른쪽)을 접견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1.9.13    jjaeck9@yna.co.kr/2021-09-13 12:34:49/<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4409> 호주 외교·국방장관과 기념사진 촬영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13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한국과 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왼쪽)과 피터 더튼 국방장관(오른쪽)을 접견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1.9.13 jjaeck9@yna.co.kr/2021-09-13 12:34:49/<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호주와의 외교·안보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호주의 페인 외교장관과 더튼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호주의 외교·안보 수장이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더 강화하겠다는 호주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담 때 모리슨 총리와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를 했다"면서 "양국 외교·국방 장관 회의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호주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함께 피 흘리며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 준 고마운 나라"라면서 "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국이자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로서 당면한 감염병 대응과 기후환경, 군축·비확산 등 다양한 글로벌 분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는 우리의 대양주 지역 최대 교역 상대국이고, 한국은 호주의 4위 교역 상대국"이라며 "한국-호주 외교·국방 장관 회의 개최를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더 깊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페인 호주 외교장관은 "대한민국 정부의 신남방 플러스 정책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포용성과 개방성, 투명성 그리고 규범 존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하는 데 있어서 대화와 긴밀한 조율이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세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튼 호주 국방장관은 "오늘 오전에 서욱 국방부 장관님과 함께 양자회담을 건설적으로 가졌다. 그중에는 방산 부분에 있어서의 협력도 포함됐다"면서 "역내의 평화와 번영, 이 부분에 대해서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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