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검으로 아내 살해한 40대, 檢 송치…"묵묵부답" 일관

입력 2021-09-10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혼 소송 중인 아내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장모씨가 10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이송되고 있다. 이날 강서경찰서는 장씨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연합뉴스)
▲이혼 소송 중인 아내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장모씨가 10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이송되고 있다. 이날 강서경찰서는 장씨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연합뉴스)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장검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40분쯤 살인 혐의로 구속된 장모씨(49)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검찰 송치 전 강서서 앞에선 장씨는 "왜 범행했는지",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는지",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지난 5월부터 피해자와 이혼소송을 진행하며 아내와 별거 중이었다. 사건 당시 장씨는 소지품을 챙기러 집에 들른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보관하고 있던 장검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인 장인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당시 이성을 잃어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장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하지 않았고 과거 정신병력 의심 정황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송치 후에도 가정폭력 등 장씨의 다른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080,000
    • -1.23%
    • 이더리움
    • 3,365,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2.42%
    • 리플
    • 2,205
    • -1.43%
    • 솔라나
    • 136,500
    • -1.37%
    • 에이다
    • 415
    • -2.35%
    • 트론
    • 447
    • +0.45%
    • 스텔라루멘
    • 253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20
    • -0.87%
    • 체인링크
    • 14,170
    • -2.01%
    • 샌드박스
    • 128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