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9개월 만' 기준금리 인상에 은행·보험주 일제히 상승

입력 2021-08-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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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소식에 은행주와 보험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 업종지수는 26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1.81% 올랐다. 종목별로는 KB금융(0.37%), 기업은행(0.48%), 제주은행(2.18%), 카카오뱅크(2.19%)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보험업종에서는 메리츠화재(1.78%), 한화생명보험(2.57%), 롯데손해보험(1.41%), 코리안리(3.28%), 미래에셋생명(2.19%) 등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0.25%p 인상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실물 경제가 금리 정상화를 버틸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움직임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이르면 다음달 중 테이퍼링 시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같은 소식에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소폭(0.11%) 내린 3143.7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923억 원을 순매도하며 자금 이탈을 확대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 원, 740억 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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