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선 출마 공식화 “마지막 소임, 시민권 강한 나라 만들자”

입력 2021-08-12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2일 "이번 대선에서 우리 정의당의 미래를 여는 길에 저 심상정의 쓰임새가 있다면, 후보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 심상정의 마지막 소임을 찾고자 한다"면서 "정의당의 제3당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제 책임이 가장 크고 책임 앞에 눈 감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라는 전 인류의 위기 앞에 불평등의 어둠은 깊어졌고, 기후위기 극복과 노동의 변화라는 대전환의 과제들이 놓여 있다"며 "새로운 사회체제를 만들어가는 전환의 정치는 대통령 한사람, 어느 한 정치 세력이 홀로 풀 수 없고, 초인 같은 대통령을 기대하기보다 시민권이 강한 나라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이 전환의 정치를 위해 대선이라는 큰 항해에 도전하자"면서 '전국 방방곡곡에 정의당이라는 배를 띄우고 그 배에 진보정치를 응원하는 모든 사람을 태워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71,000
    • -0.03%
    • 이더리움
    • 5,002,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0.87%
    • 리플
    • 3,067
    • -1.79%
    • 솔라나
    • 205,200
    • -0.58%
    • 에이다
    • 686
    • -2.28%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7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66%
    • 체인링크
    • 21,430
    • +0.37%
    • 샌드박스
    • 219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