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이재용 가석방 심사 결과 즉시 공개"

입력 2021-08-09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심사를 앞두고 "결과는 즉시 알려드릴 것"이라며 "그때 제 입장도 같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다만 박 장관은 '가석방 심사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냐', '이 부회장의 취업 제한을 해제할 용의가 있느냐' 등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건물로 들어갔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오후 2시께 법무부에서 비공개로 회의를 열어 예비 심사를 통과한 이 부회장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가석방심사위의 적격 심사는 통상 3~4시간 소요된다. 이날 안건을 표결에 부쳐 의결하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최종 승인한다.

이 부회장은 올해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재판 과정에서 형기 상당수를 복역한 이 부회장은 지난달 말 형기의 60%를 채워 가석방 요건을 충족했다.

한편 박 장관은 대한변호사협회(변협)와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간 갈등과 관련해선 "법무부 입장이 없어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게 아니다"라며 "냉각기를 갖고, 사려 깊게, 공익단체답게 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88,000
    • -0.41%
    • 이더리움
    • 4,55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2.75%
    • 리플
    • 3,056
    • +0.56%
    • 솔라나
    • 198,300
    • -0.35%
    • 에이다
    • 622
    • +0.32%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1.85%
    • 체인링크
    • 20,650
    • +0.19%
    • 샌드박스
    • 2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