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랜섬웨어 공격, 가상화폐와 연관”

입력 2021-06-29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상화폐 상승장과 랜섬웨어 공격 상관관계
최근 콜로니얼 해킹도 가상화폐로 몸값 내

▲케빈 맨디아 파이어아이 최고경영자(CEO)가 2월 23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케빈 맨디아 파이어아이 최고경영자(CEO)가 2월 23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최근 미국에서 잇따라 벌어진 랜섬웨어 공격이 가상화폐와 연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업체 파이어아이의 케빈 맨디아 최고경영자(CEO)는 CNBC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맨디아 CEO는 “랜섬웨어 공격 증가와 가상화폐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며 “랜섬웨어 증가 추이를 보면 가상화폐 상승장과 절대적으로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익명으로 침입해 익명으로 받는다”며 “그들은 이제 안전한 항구에서 1만 마일 떨어진 곳에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맨디아 CEO는 대표 사례로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업체 콜로니얼파이프라인 해킹 피해를 언급했다. 콜로니얼은 지난달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후 해커들에게 몸값으로 440만 달러(약 50억 원)를 지급했다.

맨디아 CEO는 “오늘날 산업은 어느 때보다 잘 보호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골키퍼 역할을 하는 것이고, 매번 수비에 성공할 순 없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17,000
    • -2.12%
    • 이더리움
    • 4,097,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3.97%
    • 리플
    • 710
    • -1.53%
    • 솔라나
    • 203,900
    • -4.05%
    • 에이다
    • 626
    • -3.25%
    • 이오스
    • 1,116
    • -1.93%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3.28%
    • 체인링크
    • 19,130
    • -3.63%
    • 샌드박스
    • 599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