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친환경 첨단 선박 기술 개발 위한 글로벌 ‘초협력’

입력 2021-06-22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유수 기관들과 산ㆍ학ㆍ연 R&D 원팀 구성…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서

▲대우조선해양 시흥R&D 캠퍼스 내에 있는 예인수조. 실제 선박과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 제작한 모형선으로 해상에서의 선박 저항, 추진, 운동, 조정 성능 등의 실험을 수행한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시흥R&D 캠퍼스 내에 있는 예인수조. 실제 선박과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 제작한 모형선으로 해상에서의 선박 저항, 추진, 운동, 조정 성능 등의 실험을 수행한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유수의 기관들과 ‘산ㆍ학ㆍ연’ 기술 협의체를 결성하고 조선해양산업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초협력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친환경 및 스마트십 기술 관련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주요 산업계, 대학 및 연구소와 ‘친환경 스마트 선박 유체기술 글로벌 연구ㆍ개발(R&D) 네트워크(가칭)’를 구성해 협력 연구 활동에 첫발을 내디딘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주도하는 이번 협의체는 △대학 : MIT(미국), 서울대학교(한국), 미시간대학교(미국),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교(영국) △선급 : ABS(미국), LR(영국), BV(프랑스), KR(한국), DNV(노르웨이) △연구기관 : SINTEF Ocean(노르웨이), SSPA(스웨덴), CNR(이탈리아), KRISO(한국), HSVA(독일) 등 국제적 명성을 가진 총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글로벌 R&D 동맹’이다.

이 협의체는 조선해양산업 관련 환경 규제와 자율운항선과 같은 최신기술, 특히 유체역학 분야의 핵심기술들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협력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글로벌 기술 선도를 목표로 한다.

이들은 △웨비나 등의 정기 세미나 △최신 연구 동향 공유 △공동 연구과제 협력 △산업 및 정부 차원 연구사업 참여 △국제 규정 공동 대응 △공통 모델 실험 협력 △연구인력 교류 △공동 학술 활동 등 다양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결성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외 주요 기관과 대학이 기술개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그 성과를 공유함에 따라 명실상부 세계 최고 위상의 한국 조선산업에 걸맞은 ‘글로벌 R&D 초협력 모델’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는 “이번 국제적 공동 연구로 ‘기술 DSME’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 시장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동시에 조선해양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경쟁국과의 초격차를 유지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90,000
    • -0.41%
    • 이더리움
    • 4,461,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2.04%
    • 리플
    • 734
    • -0.68%
    • 솔라나
    • 208,000
    • -0.86%
    • 에이다
    • 684
    • +1.63%
    • 이오스
    • 1,132
    • +1.07%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2.73%
    • 체인링크
    • 20,370
    • -0.2%
    • 샌드박스
    • 646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