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CP-NI, 아토피 치료효능 입증”

입력 2021-05-26 15:05 수정 2021-05-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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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동물모델에서 연고제형 iCP-NI의 치료효능 (사진제공=셀리버리)
▲아토피피부염 동물모델에서 연고제형 iCP-NI의 치료효능 (사진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는 자가면역피부질환 아토피피부염 치료신약 개발을 목표로 미국에서 개발 중인 내재면역치료제 ‘iCP-NI’의 효능평가에서 임상 개발이 가능한 수준의 아토피 치료효능 증명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셀리버리의 자가면역질환 개발책임자인 김재현 박사는 “최근 글로벌 신약효능평가기관인 미국 엠엘엠으로부터 아토피피부염 효력시험 분석결과, 아토피 치료효능 평가지표인 ‘아토피피부염 중증지수’(Atopic Dermatitis Index Score: SCORAD)에서 60% 이상의 치료효능을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SCORAD란 피부에 염증이 유발되면서 나타나는 복합적인 증상들에 대한 중증도를 수치화하는 분석방법이다. 홍반(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혈액이 피부하층부에 고이는 현상), 각화 및 인설(피부에 생기는 딱지 및 은백색의 비늘), 표피박리(긁어서 생기는 상처) 등 아토피피부염의 전형적인 임상소견이 포함된다.

김 박사는 “현재 60% 수준의 아토피 치료효능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최적화된 프로토콜로 추가시험이 진행 중이며, SCORAD) 뿐만 아니라 피부조직의 염증제어효능까지 검증하고 있다”면서 “이미 코로나19 치료제로써 안전성이 입증된 iCP-NI의 연고제형 대량생산 및 효능평가시험에서 성공했으니 연고제형 독성검사만 이루어지면 비임상시험이 연내에 완료될 수 있고, 따라서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진입이 가시화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셀리버리는 앞서 수행한 iCP-NI의 아토피 동물모델의 치료효능평가에서 염증유도 면역 T 세포를 50% 이상 감소시키며, 가장 강력한 염증유발 싸이토카인인 티엔에프-알파(TNF-α), 인터루킨-6 (IL-6) 및 알러지 반응을 유도하는 면역글로불린 E(IgE)의 분비 역시 각각 87%, 66%, 71% 씩 감소시키는 강력한 항염증, 항아토피 치료효능을 증명한 바 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iCP-NI는 이미 코로나19 면역치료제로써 항염증 면역제어효능 및 안전성이 미국에서 입증된 만큼 또다른 적응증인 자가면역 아토피 치료제로써 임상개발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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