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변호사 시절 라임ㆍ옵티머스 사건 수임

입력 2021-05-26 0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옵티머스ㆍ라임 관련 사건 최소 4건 수임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변호사로 일하며 대규모 펀드 사기인 라임과 옵티머스 관련 사건을 수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법무차관 퇴임 후 지난해 9월부터 모두 22건의 사건에서 법무법인 소속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형사사건이 19건을 차지했는데, 옵티머스와 라임펀드 의혹과 관련한 사건도 최소 4건을 수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김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24일 옵티머스펀드를 판매해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한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의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라임펀드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9월 24일 우리은행 사건 2건을 수임했다.

또한, 옵티머스자산운용에서 임대 방식으로 복합기를 받았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도 변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라임 사건을 수사할 당시 김 후보자는 수사 현안을 보고받는 법무부 차관 자리에 있었다. 이 때문에 정치적 중립 논란뿐 아니라, 전관예우 논란에서도 김 후보가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김 후보자는 법무법인에서 8개월간 근무하며 1억9000여만 원을 받아 고액 자문료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김오수 후보자는 "사건 관계인의 명예나 법무법인의 영업비밀 침해 등의 우려가 있다"라며 사건 수임 내역 공개를 거부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손해 변제됐어도 배상"…한화오션 분식회계 책임, 회사채까지 번졌다 [부풀린 채권값, 커진 배상책임 ①]
  • 오월드 인근 야산서 '늑구' 찾았다…늑대 포획 작전 돌입
  • '자국 방어 스스로' 중동 방위 패러다임 변화…K-방산 수혜 전망
  • 트럼프 “이란에서 연락 왔다”...휴전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 [종합]
  • 대면접촉 중요한 대체투자 비중 70%…거리가 운용효율성 좌우[공제회 지방이전, 멀어지는 돈줄①]
  • 코스피, 장중 6000선 재돌파...지난달 3일 이후 30거래일만
  • 민간 분양가 치솟자…토지임대부까지 ‘공공분양’에 수요 쏠린다
  • 제 색깔 찾은 패션 플랫폼...외형 성장 넘어 ‘돈 버는 경영’ 본궤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11: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041,000
    • +3.45%
    • 이더리움
    • 3,503,000
    • +6.57%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1.65%
    • 리플
    • 2,021
    • +1.76%
    • 솔라나
    • 127,300
    • +3.66%
    • 에이다
    • 362
    • +1.69%
    • 트론
    • 476
    • -0.63%
    • 스텔라루멘
    • 230
    • +1.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10
    • +0%
    • 체인링크
    • 13,680
    • +3.87%
    • 샌드박스
    • 116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