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조국·한동훈 출석 요구한 野에 "김오수 청문회 '깽판' 몰아가"

입력 2021-05-21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야당이 요구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증인·참고인과 관련해 "누가봐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깽판으로 몰아가고, 여야 협상이 안 되면 이를 비난과 성토의 장으로 쓰려는 정략적 의도가 뻔히 보인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인사청문회를 통한 정치공세가 선을 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지난 김부겸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진중권(전 동양대 교수), 김경율(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등 조국흑서 저자들을 참고인으로 채택할 것을 주장했다. 총리후보자 검증과 전혀 무관한 억지였다"며 "그러나 저희는 통크게 수용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엔 (국민의힘이) 선을 넘어도 아득하게 넘고 있다"며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으로 조국(전 법무부 장관), 박상기(전 법무부 장관), 이광철(청와대 민정비서관), 서민(단국대 의대 교수), 권경애(변호사), 이런 분들을 요청했다. 검찰총장 자질과 역량 검증에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를 다시 볼썽사나운 정쟁으로 만들려는 야당의 의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관련 없는 증인, 참고인 채택으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데 인사청문회를 악용하는 건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82,000
    • -2.77%
    • 이더리움
    • 4,555,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4.71%
    • 리플
    • 772
    • -3.5%
    • 솔라나
    • 216,400
    • -4.25%
    • 에이다
    • 695
    • -4.53%
    • 이오스
    • 1,198
    • -1.4%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7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50
    • -4.48%
    • 체인링크
    • 21,180
    • -4.47%
    • 샌드박스
    • 679
    • -4.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