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1분기 영업익 1조193억 원

입력 2021-05-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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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5% 상승한 2조4280억 원

▲12일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호’가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사진제공=HMM)
▲12일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호’가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사진제공=HMM)

우리나라 1위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해운 운임 급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1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2조4280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541억 원으로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HMM의 1분기 실적은 HMM의 전신인 현대상선이 1976년 창립된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9808억 원)를 뛰어넘었다.

HMM의 호실적은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운임이 크게 상승한 데 따른 결과다.

실제 아시아~미주 노선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HMM은 상승세를 이어나가고자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내부역량을 강화하다.

또 해상 물동량 급증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ㆍ동안, 유럽, 러시아, 베트남 등 총 24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했다.

HMM 관계자는 "현재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임시 선박을 지속해서 투입할 계획"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MM 최근 실적 추이.  (사진제공=HMM)
▲HMM 최근 실적 추이. (사진제공=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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