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 ‘빠르게 짝 찾고 앱 삭제한다’

입력 2021-05-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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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사진제공=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국내 데이팅 앱이 단기간 높은 사용자 유지율을 보인 동시에, 타 업종 대비 높은 신규 설치자 삭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데이팅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14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2020년 11월 1일부터 2021년 5월 2일까지로, 하루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 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데이팅앱 유지율(4월 5주차 기준)은 ‘글램’(82.2%), ‘틴더’(81.8%), ‘정오의데이트’(80.9%), ‘톡친구만들기’(75.5%), ‘위피’(74%) 순으로 확인됐다. 유지율은 지난주 해당 앱 사용자 중 이번주 해당 앱을 사용한 비율이다.

아울러 해당 앱들의 '설치 한 달 후 삭제율'(1/1~5/4 기준) 평균은 80.9%에 달해, 같은 기간 주요 SNS 앱의 평균인 51.1%보다 29.8%p가량 높았다.

조건별 데이팅앱 남녀 비율에도 차이를 보였다. 4월 월간 사용자 수 1위 '글램'(217,933명), 2위 '틴더'(192,734명)의 경우 여성 비율이 각각 31.39%, 32.23%로 확인됐다. 특정 조건 인증이 필요한 스카이피플(학벌과 직업 인증, 남성 49.9%/여성 50.1%), 골드스푼(경제력 인증, 남성 49%/여성 51%) 등은 5:5에 가까운 성비를 보였다.

올해 4월 데이팅 앱 전체 월간 사용자 수(MAU)는 178만8297명이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평균은 월 사용자 177만 명, 남녀 성비 6:4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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