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1분기 영업익 468억…전년比 48% 증가

입력 2021-05-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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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9% 증가한 4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1% 증가한 1조1029억 원, 순이익은 98.9% 늘어난 317억 원으로 나타났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9706억 원(25.3%↑), 영업이익 470억 원(36.7%↑) 순이익 333억 원(69.4%↑)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건설부문 실적이 대폭 증가한 데다 BMW 판매량 증가, 상사부문 흑자전환 등 3개 주요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특히 건설부문에서 수원 곡반정 ‘하늘채퍼스트’와 성남 신흥 ‘하늘채랜더스원’ 등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주택 및 건축부문의 매출과 수익성 향상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MW를 중심으로 한 유통사업부문도 수입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액이 42.6%가 증가한 3798억 원을 기록했다. SUV 차량인 BMW X시리즈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4.7% 증가했다. 상사부문도 1분기 영업이익 35억 원으로 흑자전환하며 힘을 보탰다.

1분기 건설부문 수주 규모는 1조757억 원이다. 이는 연초 수립한 목표액(3조1100억 원)의 35%에 달한다. 주택부문에서 울산 야음동 공동주택(1715억 원), 강릉 교동(1127억 원), 토목부문에서 상화로 입체화 사업(1291억 원)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신규수주 호조에 힘입어 현재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의 5배에 달하는 9조5000억 원에 이른다.

코오롱글로벌은 미래 건축기술 도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코오롱이앤씨는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동을 모듈러 건축기술로 시공했다. 풍력발전을 주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수소에너지 및 유색 태양광 패널 사업 등으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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