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입주물량 늘어나지만…서울은 '0'

입력 2021-04-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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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별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 및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자료제공=직방)
▲올해 월별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 및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자료제공=직방)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감소세를 멈추고 소폭 증가한다. 입주물량 증가세는 8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서울의 5월 입주물량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2031가구로 전월(1만96가구) 대비 1935가구 증가한다. 수도권은 5467가구가 입주하면서 4월(1848가구) 대비 2.9배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지방은 656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월(8248가구) 대비 1684가구 감소한 수치다.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4896가구)로 전월(432가구)보다 10배 이상 증가한다. 판교 대장지구와 위례신도시 등 서울 인근 개발사업지구 위주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방은 부산이 1514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에서 1154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특히 다음 달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 입주 아파트가 없는 건 월간 기준 2014년 7월 이후 처음이다. 그나마 경기도 동남부 인근에 아파트 입주가 크게 늘어 서울 공급 공백 우려를 다소 상쇄시킬 수 있다는 게 직방 측의 설명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도권은 8월까지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공급감소로 인한 전세·매매가격 우려는 당분간 덜어줄 것"이라며 "정부가 7월 사전청약 실시 등 공급 시그널을 지속해서 주고 있어 공급 부족으로 시장 불안현상이 장기화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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