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 '목표가↑'-SK증권

입력 2021-04-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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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20일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생산 전문업체로 주력 장비는 비전 플레이스먼트(Vision Placement)다. 반도체 패키지의 절단(Sawing), 세척, 건조, 3D 비전검사, 선별, 적재기능을 수행하는패키징 공정 필수장비며, 글로벌 점유율 1위 제품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별도 매출액 705억 원, 영업이익 195억 원, 영업이익률 26.3%를 기록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파운드리 공급 부족 시점부터 수주가 증가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906억 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273억 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TSMC는 한미반도체의 직접적인 고객사는 아니지만, 주요 고객사인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반도체 조립·테스트 외주) 업체들의 전방산업이기에 가장 중요한 기업이다"며 "7나노 이하 선단공정에 투자비의 80%를 할애한다고 밝혀 후공정 OSAT 업체들의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3월 이후 공시되는 한미반도체 공급계약들의 종료일은 전부 4분기 이후로 밀리고 있으며, 공급계약의 평균 리드타임도 7.3개월로 길어지고 있다"며 "파운드리 공급 부족과 미국에 진행될 TSMC, 인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투자를 고려할 경우 비메모리 후공정 투자의 빅사이클이 올해부터 시작된 것으로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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