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택시기사 8만 명에 70만 원씩 지급…2일 시작

입력 2021-04-01 12:59 수정 2021-04-01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부, 3차 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 지원사업 진행

▲서울역 앞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역 앞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택시 기사 8만 명에게 1인당 70만 원씩 생계 지원금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2일부터 이런 내용의 '3차 일반택시기사 긴급 고용안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에 포함된 560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법인택시 소속 운전기사 약 8만 명에게 1인당 70만 원씩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2월 1일 이전 입사해 이달 2일까지 계속 근무한 택시기사다.

법인택시 기사에 대한 소득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이번이 세 번째다. 1∼2차 사업은 지원 대상 택시기사의 근속 요건이 3개월이었지만, 이번 사업은 2개월로 완화됐다.

1∼2차 사업 당시 매출 감소가 확인된 법인택시 소속 운전기사는 회사에 신청서를 내면 회사가 이를 취합해 지자체에 제출한다.

매출 감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법인택시 운전기사도 본인 소득이 감소한 경우 지자체에 직접 신청서를 내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2차 사업으로 지원금을 받은 사람도 3차 사업의 지원금을 받으려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용부는 "지원 대상자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지만, 지자체별로 지원금 지급 시기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3: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500,000
    • -2.56%
    • 이더리움
    • 4,579,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3.98%
    • 리플
    • 727
    • -3.2%
    • 솔라나
    • 195,000
    • -5.11%
    • 에이다
    • 651
    • -3.84%
    • 이오스
    • 1,131
    • -3.74%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1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3.88%
    • 체인링크
    • 20,010
    • -2.58%
    • 샌드박스
    • 635
    • -4.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