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말레이 경찰과 국제 마약조직 검거…54억 원대 마약 압수

입력 2021-04-01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검찰과 말레이시아 경찰이 공조해 마약 밀조시설을 운영하며 국내로 밀반입한 다국적 조직원 13명을 검거했다. 사진은 현지 압수물. (사진제공=대검찰청)
▲한국 검찰과 말레이시아 경찰이 공조해 마약 밀조시설을 운영하며 국내로 밀반입한 다국적 조직원 13명을 검거했다. 사진은 현지 압수물. (사진제공=대검찰청)

검찰이 말레이시아 경찰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에서 다국적 마약밀매 조직을 검거하고 54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신성식 부장검사)는 지난 1~3월 대규모 말레이시아발(發) 필로폰 16.4kg을 적발해 말레이시아 경찰과 공조수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올해 국제특송화물 등을 이용한 말레이시아발 필로폰의 국내 반입 규모가 증가한 사실을 포착해 최근 세관과 공조해 우편물 검색을 대폭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적발한 검찰은 말레이시아 경찰에 발송인 정보와 밀수 수법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대검이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지난달 초순 쿠알라룸푸르에서 필로폰 밀조 시설과 다국적 조직 연계 국제마약밀매단을 적발해 13명을 체포했다. 마약 제조공장에서는 필로폰 12.2kg, 케타민 64kg, 엑스터시 225정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압수했다. 국내 도매가를 적용하면 54억2000만 원 상당이다.

▲한국 검찰과 말레이시아 경찰이 공조해 마약 밀조시설을 운영하며 국내로 밀반입한 다국적 조직원 13명을 검거했다. 사진은 현지 압수물. (사진제공=대검찰청)
▲한국 검찰과 말레이시아 경찰이 공조해 마약 밀조시설을 운영하며 국내로 밀반입한 다국적 조직원 13명을 검거했다. 사진은 현지 압수물. (사진제공=대검찰청)

국내 유통 마약류의 절대량은 외국산으로 국내 유입 전 단계에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국내로 반입되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해 통제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해 11월 동남아 주요 마약 거점인 태국에 수사관을 파견해 국내외 합동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태국 수사관을 국내로 파견받아 공조 수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검 관계자는 "검찰은 지난 30년간 축적해온 국제공조 체계, 동남아 국가에 대한 마약 수사 지원 사업, 높은 공신력 등 유·무형 자산을 바탕으로 국제 사회에서 마약류 통제를 주도하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9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00,000
    • -0.71%
    • 이더리움
    • 3,15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558,500
    • -3.87%
    • 리플
    • 2,055
    • -1.34%
    • 솔라나
    • 126,000
    • -0.71%
    • 에이다
    • 373
    • -0.53%
    • 트론
    • 528
    • -0.19%
    • 스텔라루멘
    • 219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70
    • -1.47%
    • 체인링크
    • 14,280
    • +0.42%
    • 샌드박스
    • 107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