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 달러 턱걸이...2주 만에 최저치

입력 2021-03-25 17:43 수정 2021-03-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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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하락한 5만2464.04달러에 거래 중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 블룸버그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 블룸버그
최근 글로벌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62% 하락한 5만2464.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주 만에 최저치로 12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다. 3월 초 최고치였던 6만1742달러보다는 9000달러 가까이 빠진 상태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5개 주요 코인 가격을 기반으로 한 블룸버그갤럭시크립토지수도 3.35% 하락했다.

미국의 슈퍼부양책 기대감에 상승세를 탔던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3일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비트코인은 투기적 자산에 가깝다”고 부정적 견해를 밝힌 후 5%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여기에 막대한 경기부양 지원금이 금융시장에 유입되기 보다는 실물 경제로 흘러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드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정상 생활 복귀 시계가 빠르게 돌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루노의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인 비제이 아야르는 “자산시장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치로의 이동이 비트코인 가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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