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주가 6%대 급락...18일 보호예수 해제 3400만 주 매물 폭탄 예정

입력 2021-03-17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팡 주가 전일 대비 6.58% 하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을 앞두고 쿠팡 배너가 걸린 모습. 사진제공 쿠팡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을 앞두고 쿠팡 배너가 걸린 모습. 사진제공 쿠팡

쿠팡이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6%대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대규모 물량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난 영향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쿠팡(CPNG Class A) 주가는 전일 대비 6.58%(3.32달러) 하락한 47.13달러에 장을 마쳤다. 18일로 예정된 보호예수 해제로 매도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이 일제히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보고서(S-1)에 따르면 전체 임직원에게 부여된 스톡옵션 중 3400만 주의 보호예수가 18일 풀린다. 이날 해제되는 물량은 전체 주식 수(6억9871만 주)의 4.8%에 달한다.

▲16일(현지시간) 쿠팡 주가 일일 추이. 종가 47.13달러. 출처 블룸버그
▲16일(현지시간) 쿠팡 주가 일일 추이. 종가 47.13달러. 출처 블룸버그

보호예수는 상장 직후 주요 주주나 임직원이 일정 기간 주식 매도를 금지하는 제도다. 다만 쿠팡의 주가가 공모가(35달러)보다 높을 경우 대주주가 아닌 직원들은 상장 후 6일째 되는 날부터 보유 주식을 팔 수 있는 예외를 인정받는다. 대주주도 주가가 공모가 대비 33% 이상일 경우(46.55달러) 상장 12일 이후부터 지분 일부를 처분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18일 이후에도 추가로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이미 상장 직후 클래스 A 주식 120만 주를 매도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도 평균가액은 주당 35달러로 총 매각 규모는 4200만 달러(약 475억 원) 상당이다. 유통이 가능한 클래스 A 보통주 지분이 없던 김 의장은 이번 주식 매도를 위해 보유 중이던 클래스 B 주식 120만 주를 클래스 A 주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의 의결권도 기존 76.7%에서 76.2% 수준으로 소폭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지침’ 따랐는데 법원서 제동⋯ PF 연체이자 산정 혼선 우려
  • ‘천국 지옥 오간’ 코스피, 698p 빠졌다 490p 올라…전쟁이 뒤바꾼 주도 업종 [이란 전쟁 한달]
  • 1100달러 나프타의 반란…중동 쇼크가 부른 5월 ‘애그플레이션’ [이란 전쟁 한달]
  • "1년간 집값 안 오를 것" 소비자 기대 꺾였다⋯13개월 만에 100 하회
  • “검색 대신 취향”…백화점 빅3, 이커머스 전쟁 2막
  • 경영권 분쟁 1년새 15% 늘었다…매년 증가 추세 [거세진 행동주의 上-①]
  • '필리핀 마약왕' 9년 만에 전격 송환…靑 "엄정 단죄할 것"
  • [르포] “걸프전, IMF도 견뎠는데” 멈추는 공장…포장용기 대란 몰려오나 [이란 전쟁 한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11: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06,000
    • +0.21%
    • 이더리움
    • 3,217,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1.21%
    • 리플
    • 2,106
    • +0%
    • 솔라나
    • 136,100
    • +1.19%
    • 에이다
    • 398
    • +2.84%
    • 트론
    • 458
    • -0.65%
    • 스텔라루멘
    • 262
    • +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80
    • +0.24%
    • 체인링크
    • 13,770
    • +1.85%
    • 샌드박스
    • 121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