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 큰 야권 형성할 것"

입력 2021-03-14 2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권 전체 통합 추진…오세훈 "야권 분열 잉태할 후보"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 큰 야권"을 앞세워 연대 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 )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 큰 야권"을 앞세워 연대 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 )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연대 의사를 밝혔다. 안 후보는 "(윤 전 총장과)더 큰 야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 안철수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 단일후보가 되고 서울시장이 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포함해 더 큰 야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윤 전 총장과 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라며 "같은 시대적 소명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안 후보는 회견을 통해 "서울시 연립시정과 함께 야권 전체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단일화는 통합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호 2번과 4번을 합해 더 큰 2번, 더 큰 야당을 만드는 것이 단일화의 목적과 취지"라며 "선거 후에 윤 전 총장을 포함하는 더 큰 2번을 만들어 국민 기대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대해선 "저와 오 후보 둘이서 여론조사 문항 빼고 모든 걸 사실상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후보는 SNS를 통해 "늘 야권 분열의 중심에 서 있었고, 앞으로도 분열을 잉태할 후보로의 단일화는 내년 대선에서도 분열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안 후보를 직격했다.

오 후보는 "거대 여당인 민주당의 횡포에 분노하면서도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마음을 열지 않았던 분들도 지지를 보내주기 시작했다"며 "야권 분열을 막고 문재인 정부의 연장을 저지하기 위해서라도 제가 서울시장 단일후보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09,000
    • -3.17%
    • 이더리움
    • 4,512,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2.9%
    • 리플
    • 3,031
    • -3.53%
    • 솔라나
    • 198,900
    • -4.42%
    • 에이다
    • 618
    • -6.08%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58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2.57%
    • 체인링크
    • 20,230
    • -5.02%
    • 샌드박스
    • 210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