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ESG위원회 출범 "2025년까지 플라스틱 2000톤 줄이겠다"

입력 2021-03-09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 (남양유업)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이광범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생산, 마케팅, 홍보 등 총 10개 팀의 인원들로 구성한 ESG 추진위원회를 지난 5일 출범하며, ‘지속 가능 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ESG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친환경 Green 경영’ 추진과 함께 아동 및 산모를 비롯해 취약계층들을 위한 기존 사회 공헌 활동들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2년 연속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만큼 다양한 대리점 지원 정책을 유지 및 확대해 상생 문화를 선도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ESG 추진위원회는 친환경 Green 경영이라는 비전 수립을 통해 환경부의 탈 플라스틱 대책에 발맞춘 중장기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2025년까지 플라스틱 배출량을 20% 이상 감축하고 2050년까지 전 제품 플라스틱 사용 Zero를 목표로 삼아,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남양유업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음료 라벨 2열 절취선 적용 △무색 PET 적용 등을 시행했다. 이를 발판삼아 2025년까지 약 2000톤 수준의 플라스틱 감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플라스틱 제품들을 ‘테트라팩’ 혹은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변경을 추진해 전 제품의 플라스틱 사용 ‘Zero’를 달성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친환경 Green 경영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업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이번에 출범한 ESG 위원회는 친환경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들도 현재 기획 및 시행해 나가고 있다. 고객과 환경을 생각하는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21,000
    • +0.28%
    • 이더리움
    • 4,751,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81%
    • 리플
    • 743
    • -0.54%
    • 솔라나
    • 204,100
    • +0.34%
    • 에이다
    • 671
    • +0.6%
    • 이오스
    • 1,166
    • -1.27%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0.05%
    • 체인링크
    • 20,140
    • -0.69%
    • 샌드박스
    • 65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