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올들어 25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2일 오후 12시 43분께 코스피선물 12월물이 전일보다 5% 이상 급락해 1분간 지속됨에 따라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이드카 발동시점 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오후 12시 58분 현재 코스피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4.85% 하락한 144.15를 기록중이다.
코스피시장의 사이드카는 선물거래 종목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1일 1회만 적용되며, 정규시장 개시후 5분 전과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48.21포인트(4.18%) 급락한 1106.2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오후들어 1888억원, 1823억원씩 동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매도 공세를 한층 강화한 모습인 반면 개인은 372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