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무죄’…상원서 탄핵안 부결

입력 2021-02-14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죄 57표 vs. 무죄 43표
트럼프 "역사상 최대 마녀사냥" 성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퇴임 후 도착한 플로리다주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팜비치/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퇴임 후 도착한 플로리다주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팜비치/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탄핵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1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한 탄핵심판 표결에서 안건을 부결했다.

상원 100명 중 3분의 2 이상인 67명의 표가 필요했지만, 최종 표결은 유죄 57표, 무죄 43표로 집계됐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오늘 상원에서 본 것은 비겁한 공화당원들이었다”며 비난했고,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는 “무죄가 선고됐지만, 그는 자격을 갖추지 못한 대통령이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이라며 "어떠한 대통령도 이 같은 과정을 거쳐 간 적이 없다"고 비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임영웅, 26일 상암서 서울 콘서트 대장정 마무리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00,000
    • +0.36%
    • 이더리움
    • 5,220,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1.38%
    • 리플
    • 750
    • +0.4%
    • 솔라나
    • 230,000
    • -2.58%
    • 에이다
    • 638
    • -1.09%
    • 이오스
    • 1,174
    • -2.09%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54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150
    • -1.23%
    • 체인링크
    • 24,650
    • +2.62%
    • 샌드박스
    • 626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