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맥스-플로우, 세계적 절단가공 기술로 한국시장 공략

입력 2008-12-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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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워터젯 절단가공 시스템 제조업체 오맥스사와 플로우사가 인수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한국 워터젯 절단 가공 시스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워터젯(water jet)이란 물의 자연현상을 초고압 상태로 압축한 뒤 초고속으로 분사해 물체를 절단이나 세척하는 기술. 물의 정지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변환하기 위해 노즐(nozzle)을 이용, 음속 이상의 속도로 분출시켜 좁은 면적에 집중되는 힘을 활용하는 장치 및 기술이다.

11일 오맥스-플로우코리아에 따르면 워터젯 절단가공 시스템 시장 세계 1, 2위 업체인 플로우와 오맥스는 지난 9월 인수합병 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달 경기도 광주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시장 공략 준비를 마쳤다.

이미 지난달에 한국법인인 오맥스-플로우 코리아를 설립했으며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양사의 축적된 워터젯 기술과 차별화된 마케팅, 영업 스킬을 재정비해 국내 워터젯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워터젯 기술은 기존의 일반적인 소재절단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열에 의한 변형이나 산화물의 생성없이 거의 모든 종류의 금속류를 2차 가공이나 가스주입 없이 절단할 수 있다. 유리, 석재, 목재, 콘크리트, 고무류 등 적용범위도 광범위하며 유독가스와 분진을 발생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

현재 국내에는 임가공업체와 제조업체, 대학, 비행장 등에 오맥스-플로우코리아의 워터젯 절단 시스템 30대가 설치돼 비용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우경 오맥스-플로우코리아 대표는 "절단 부분을 최소화하고 절단면 품질이 높아 가공시간 단축 및 재료 폐기물량 감소로 직접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개한 뒤 "세계 최고의 워터젯 기술력을 발판으로 신규시장 발굴, 소비시장 확대 등 국내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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