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증가수 7만8천명...5년간 '최저치'

입력 2008-12-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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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수가 2381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8000명(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에 이어 두달 연속 10만명 미만 증가한 것으로 5년이래 최저 증가치 이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최악의 고용사정속에 11월 현재 취업자 수는 2381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8000명(0.3%)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 2003년 12월 4만4000명 이후 4년 11개월만에 가장 적은 증가치다.

현 정부는 집권초기 전년대비 매월 20만명 이상의 취업자 증가 목표치를 주장해 왔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째 20만명을 밑돌다가 10월(9만7000명)과 11월(7만8000명)에는 10만명을 하회하는 등 정부 목표치에서 두달 연속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나타냈다.

11월 취업인구 비율인 고용률은 59.9%로 전년동월비 0.5%P 내려갔다.

연령대별 취업자 수는 15∼19세(-4만8000명), 20∼29세(-13만3000명), 30∼39세(-13만2000명) 등에서는 감소세였다. 40∼49세(7만5000명), 50∼59세(22만6000명), 60세 이상(8만9000명) 등은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23만8000명), 농림어업(4만7000명) 등은 늘었다. 하지만 도소매 음식숙박업(-7만9000명), 제조업(-5만6000명),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4만7000명), 건설업(-2만9000명) 등에서는 줄었다.

실업자는 7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7000명(2.3%) 늘었고,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1%P 오른 반면, 청년층 실업률은 6.8%로 0.3%P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도 3.3%로 0.2%P 올랐다.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52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5만6000명(2.4%) 늘었다. 이 중 구직단념자는 12만5000명으로 같은 기간 2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55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9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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