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설 예약 판매 42%↑...건기식·와인 잘 팔렸다

입력 2021-01-11 06:00 수정 2021-01-11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 귀성을 선물로 대체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유통가의 사전예약판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롯데마트가 지난 12월 24일부터 1월 7일까지 보름간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을 살펴보니, 전년 대비 42.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을 지켜내고자 하는 수요로 건강 기능 식품이 78.7% 신장하며, 전체적인 사전 예약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상품인 홍삼 관련 세트의 매출이 349.9% 큰 폭으로 신장했다.

또한 양주와 와인 선물세트 매출도 각 84.9%, 104.7% 신장하며 인가를 끌었다. 지난해부터 양주와 와인은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는 품목으로 와인의 경우 2020년 53.4% 성장했다.

사과와 배를 포함하는 과일 선물세트 매출도 전년 대비 98.4% 올랐다. 생산량 부족으로 인해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사과와 배를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사전 예약 매출 신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내달 1일까지 전 점에서 2021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 신선과 가공, 생활용품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및 특정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0 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중심 트렌드와 홈술 트렌드가 선물세트 구입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며, “사전 예약 기간 동안 관련 세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고자 준비했으니 롯데마트에서 세트를 준비하고 다양한 혜택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42,000
    • +0.74%
    • 이더리움
    • 4,707,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85%
    • 리플
    • 744
    • +0.81%
    • 솔라나
    • 203,000
    • +3.89%
    • 에이다
    • 672
    • +3.23%
    • 이오스
    • 1,167
    • -0.26%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2.84%
    • 체인링크
    • 20,170
    • -0.2%
    • 샌드박스
    • 655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