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요양병원 9명 집단 감염… 해외입국자 격리도 건의

입력 2021-01-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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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한 요양병원에서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이 요양병원 선제검사를 통해 종사자 1명이 확진되자 입소자 195명, 종사자와 간병인 105명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 그 결과 입소자 3명과 종사자 및 간병인 5명 등 총 8명이 2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9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9명은 모두 이 병원 6층에서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병원 6층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오는 3일 2차 전수검사를 한다.

시는 요양병원 집단감염 외에도 1일 저녁∼2일 오후 4시 사이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이날 해외 입국자들에게 2주간 격리시설 마련과 코로나19 검사 2회 실시 등 중앙정부 차원의 방역 정책을 강화해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을 중앙방역 대책본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시는 최근 영국에서 입국한 사후 확진자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임을 지난해 12월 30일 확인, 이들과 관련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시민에게 공개해오던 중 이날 가족들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시는 변이 바이러스 특성 등 지자체 차원의 방역 조치로는 한계가 있음을 강조하고, 중앙에서 해외입국자 관리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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