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포르투갈 에너지 기업과 LNG선 장기계약 체결

입력 2020-12-30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에만 총 3척 LNG선 장기대선계약 맺어

팬오션은 유로넥스트 리스본 상장사인 포르투갈 에너지 종합기업 GALP와 17만4000CBM급 LNG선 1척에 대한 장기대선계약(TC)을 체결한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2월부터 2028년 2월까지이다. 규모는 약 1억1500만 달러(약 1256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은 GALP가 추가로 최대 6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어 최장 1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장기 계약에 투입될 선박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17만4000CBM급 LNG선박은 멤브레인 타입의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스마트십 솔루션인 에스베슬이 설치돼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박의 납기는 2023년 4월 말까지이다. 선가는 1억8400만 달러(약 204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가 계약에 따라 팬오션은 지난주 쉘과 체결한 17만4000CBM급 LNG선과 함께 올해에만 총 3척에 대한 LNG선 장기계약을 확보하게 됐다.

팬오션 관계자는 "쉘에 이어 해외 화주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연이은 계약에 성공했다"며 "이번 추가 계약 체결로 LNG 사업 부문에서의 국제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90,000
    • -1.65%
    • 이더리움
    • 4,515,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37%
    • 리플
    • 759
    • -0.65%
    • 솔라나
    • 205,100
    • -3.48%
    • 에이다
    • 670
    • -2.33%
    • 이오스
    • 1,205
    • -1.87%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5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2.15%
    • 체인링크
    • 21,120
    • -0.8%
    • 샌드박스
    • 661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