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EGT 곡물터미널 지분 인수 완료

입력 2020-09-14 09:51 수정 2020-09-14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곡물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신규 시장 진출 도모"

팬오션은 최근 이토추인터내셔널사가 보유한 EGT사 지분 36.25%. 전량에 대한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팬오션은 미국 번기사(약 64%)와 함께 EGT사 합작법인의 2대 주주 자격을 갖추게 됐다.

EGT는 미국 워싱턴주 롱뷰항 소재 곡물터미널과 몬태나 주 소재 4개의 공급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 워싱턴주 롱뷰항 소재 EGT 곡물터미널은 옥수수, 대두 등 연간 900만 톤의 곡물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저장설비, 육상 레인, 부두, 하역설비 등을 갖추고 있는 최신식 곡물 수출시설이다.

이번 지분 인수로 팬오션은 국내향 옥수수 위주 영업에서 탈피해 곡물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신규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국제 곡물 유통의 80%가량을 장악하고 있는 곡물메이저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팬오션 관계자는 “취급 곡종의 다양화 및 신규 시장 개척 등 토종 곡물 트레이더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곡물 운송 영업력 강화 및 미주 서부 지역에서의 운항 효율성 제고 효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59,000
    • -2.47%
    • 이더리움
    • 4,536,000
    • -4%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5.66%
    • 리플
    • 726
    • -2.81%
    • 솔라나
    • 193,000
    • -5.44%
    • 에이다
    • 649
    • -3.85%
    • 이오스
    • 1,115
    • -4.7%
    • 트론
    • 170
    • -2.86%
    • 스텔라루멘
    • 15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4.11%
    • 체인링크
    • 19,890
    • -2.02%
    • 샌드박스
    • 622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