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해 조사, 피해 주민도 참여…협의회 구성

입력 2020-12-28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8일 부처·지자체·주민 대표 조사 협약 체결

▲2020 섬진강유역 수해피해 대책위원회 구례, 광양, 곡성, 남원, 순창, 임실, 하동 등 7개 지역 주민들이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폐사한 송아지를 앞에 두고 피해자들을 향한 사과와 피해 배상, 환경부 장관 면담 등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2020 섬진강유역 수해피해 대책위원회 구례, 광양, 곡성, 남원, 순창, 임실, 하동 등 7개 지역 주민들이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폐사한 송아지를 앞에 두고 피해자들을 향한 사과와 피해 배상, 환경부 장관 면담 등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올해 8월 집중호우 당시 섬진강 등 하류 지역 수해 원인에 대한 정부 조사에 피해 지역 주민도 참여한다.

환경부는 28일 대전 금강유역환경청에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5개 광역 지자체, 피해 주민 대표 등과 함께 섬진강 등 하류 지역 수해 원인 조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의문에는 수해 원인에 대한 전문 기관의 조사 용역과 이를 감독할 '주민 참여형 조사 협의회' 구성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공동으로 재원을 투입해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행안부는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자체와 피해 주민들은 조사 용역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력한다.

주민 참여형 조사 협의회는 정부 추천 전문가, 지자체 추천 전문가, 피해 주민 대표가 동수로 구성되고 조사 용역 전 과정을 감독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주민 대표, 정부, 지자체가 참여한 협약 정신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홍수 피해 원인 조사가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3: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04,000
    • -0.77%
    • 이더리움
    • 4,488,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0.73%
    • 리플
    • 758
    • +0%
    • 솔라나
    • 205,100
    • -3.12%
    • 에이다
    • 680
    • -0.44%
    • 이오스
    • 1,162
    • -10.89%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3.34%
    • 체인링크
    • 21,030
    • -0.52%
    • 샌드박스
    • 66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