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조 규모 이라크 신항만 공사 수주

입력 2020-12-24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 현장. (사진 제공=대우건설)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 현장. (사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이라크에서 3조 원대 대규모 항만 공사를 수주했다.

23일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Al Faw) 신항만 건설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비는 26억2500만 달러(약 2조9000억 원)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수의계약 조건 등을 두고 이라크 중과 협상을 벌여왔다.

대우건설은 이라크 정부 전략사업인 알포 신항만에서 배후 단지ㆍ해군기지 조성 공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 공사에서도 실적을 내 이라크를 해외 사업 전략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알포 신항만 공사를 수주하면서 대우건설의 올해 해외 사업 수주고는 단숨에 두 배로 뛰었다. 이달 중순만 해도 수주 잔액이 약 3조523억 원이었지만 이젠 6조 원을 바라보면서 연초 목표치를 채웠다. 올해 대우건설은 베트남과 싱가포르, 홍콩, 모잠비크 등에서 잇따라 시공권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5월엔 2조 원 규모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블랙록 ETF 운용자산, 그레이스케일 넘었다…글로벌 투자액 전 분기 대비 40% 증가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47,000
    • +0.36%
    • 이더리움
    • 5,251,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08%
    • 리플
    • 730
    • -0.82%
    • 솔라나
    • 244,600
    • -0.33%
    • 에이다
    • 668
    • -0.45%
    • 이오스
    • 1,176
    • -0.25%
    • 트론
    • 165
    • -2.94%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1.93%
    • 체인링크
    • 22,990
    • +0.66%
    • 샌드박스
    • 637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