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입력 2020-12-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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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식 한국수력원자력 그린에너지본부장이 15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스페인 해상풍력 전문회사 OW 오프쇼어(Offshore), 울산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금양산업개발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이인식 한국수력원자력 그린에너지본부장이 15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스페인 해상풍력 전문회사 OW 오프쇼어(Offshore), 울산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금양산업개발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한수원은 15일 경주의 라한 호텔에서 스페인 해상풍력 전문회사 OW 오프쇼어(Offshore), 울산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금양산업개발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OW 오프쇼어가 울산 앞바다 약 72㎞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500MW 3개 단지, 총 1.5GW(기가와트)의 부유식 해상풍력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부유식 해상풍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OW 오프쇼어는 현재 풍황계측기를 설치하고 사업성 등을 검토 중이며, 협약을 체결한 3개 회사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울산 앞바다에는 세계적인 해상풍력 전문기업들이 진출해 부유식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2026년부터 동남권 부유식해상풍력 4.6GW 개발을 목표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향후 국내 풍력 산업은 부유식 해상풍력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동해안은 부유식해상풍력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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