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딜 브렉시트는 막아야"…영국-EU, 미래관계 협상 이어간다

입력 2020-12-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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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ㆍ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공동성명 발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오른쪽)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에서 보리스 존슨(왼쪽) 영국 총리와 만찬 협상 회동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오른쪽)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에서 보리스 존슨(왼쪽) 영국 총리와 만찬 협상 회동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노딜 브렉시트(Brexit)'라는 파국을 막기 위해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애초 양측은 이날을 합의의 마감시한으로 정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오전 통화를 마친 뒤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성명에서 "우리는 오늘 오전 도움이 되는 통화를 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협상팀은 최근 며칠간 밤낮으로 일해왔다. 거의 1년간의 협상에 따른 철저한 검토를 했고, 여러 차례 데드라인이 지나갔음에도 지금 추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상을 지속해 늦은 단계에서라도 합의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것을 협상팀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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