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셀바이오 "방광염 치료제 임상 차질 없다"

입력 2020-11-19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셀바이오가 기술성평가를 재신청하고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바이온이 2대주주로 있는 미래셀바이오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 재신청을 준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고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미래셀바이오는 현재 만능줄기세포 유래 유사 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월 해당 줄기세포의 분비유효성분을 활용한 아토피질환 전임상 치료 성과가 국제전문학술지 바이오메디슨에 게재된 바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간질성 방광염 질환에 대한 만능줄기세포 유래 유사 간엽줄기세포 치료제 MR-MC-01의 임상시험 1/2a상 승인을 받았다. 이 치료제는 간질성 방광염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 희귀의약품의 경우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고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MR-MC-01의 경우 신속처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완치 가능한 치료제 출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병준 바이온 대표는 "이번 기술성평가에 최근 식약처로부터 받은 간질성 방광염 치료제의 희귀의약품 지정이 평가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방광염 치료제에 대한 임상 1/2a상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고 좋은 결과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오히려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품목허가 가능성이 높아진 점과 미래셀바이오의 신약후보물질 MMSC(메틸 메티오닌 설포늄클로라이드)가 가진 적응증 확대가능성, 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공장을 자체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40,000
    • -0.65%
    • 이더리움
    • 4,536,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1.29%
    • 리플
    • 755
    • -1.18%
    • 솔라나
    • 208,300
    • -2.98%
    • 에이다
    • 676
    • -2.17%
    • 이오스
    • 1,211
    • +1.25%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2.63%
    • 체인링크
    • 20,950
    • -0.76%
    • 샌드박스
    • 664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