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정기변경, 두산중·SK바이오팜·SK케미칼 신규 편입

입력 2020-11-11 08:11 수정 2020-11-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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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한국 지수 신규 편입, 편출 종목(자료제공=MSCI)
▲MSCI 한국 지수 신규 편입, 편출 종목(자료제공=MSCI)
세계 주요 4대 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반기 리뷰를 통해 새로 3종목이 편입되고 3종목이 편출됐다.

10일(현지시간) MSCI는 반기 리뷰에서 MSCI 한국 지수에 두산중공업, SK바이오팜, SK케미칼을 신규 편입한다고 밝혔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우, BNK금융지주,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세 종목은 편출된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한미사이언스의 입성도 점쳐졌지만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입성에는 실패한 것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의 경우 지난 5월 분기 변경 때도 편입 종목으로 거론됐지만 유동 시총 기준을 충족 못하며 신규 편입이 무산된 바 있다.

MSCI 지수 변경은 5월과 11월의 반기 리뷰, 2월과 8월의 분기 리뷰로 1년에 4번 진행된다. 통상 분기 리뷰는 반기 리뷰보다 변경 기준이 높아 새로운 종목의 추가 또는 삭제가 뜸한 편이지다.

당장 MSCI 지수 편입은 이들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MSCI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인덱스펀드 등의 자금이 55조~60조 원에 달하기 때문에 지수에 포함되면 단기적으로 자금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MSCI 지수 편입을 예상한 종목이 실제로 편입이 되면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과거 리뷰 1달 전부터 리뷰 때, 리뷰 때부터 실제 편입일까지로 나눠서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분기별 지수 편입 종목군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각 +9.6%, +6.4%의 성과를 거뒀고 이번 편입 예상 종목군 역시 이와 비슷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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