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별세] '삼성 저격수' 박용진 의원, "유가족 불편할까 봐 조문 고민"

입력 2020-10-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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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SNS에 "초창기 경영자가 보여준 기업문화, 낡은 것이 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연합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연합뉴스)

이른바 ‘삼성 저격수’로 불리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 의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위로드리려 왔다”라고 말했다.

빈소 안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박 의원은 평소 삼성에 비판적이던 행보를 의식한 듯 “(유가족께) 혹시나 불편하실까 봐 올까 말까 고민했다고 말씀드리니, 와주셔서 고맙고 유가족에게 큰 위로라 말씀하셔서 인사드리고 나왔다”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많은 공과 과가 존재한다. 분명한 것은 권위주의 시대에 초창기 경영자들이 보여주었던 기업문화와 한국경제의 질서가 이제 낡은 것이 되었다는 점”이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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