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출퇴근 시간 혼잡한 동탄~서울역 등 M버스 11개 노선 증차

입력 2020-10-1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부터 일반 광역버스도 증차 지원

▲광역급행버스 증차 현황.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급행버스 증차 현황.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정부가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광역급행버스(이하 M버스) 노선에 전세버스를 추가 운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M버스 11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하루 44회(출근 29회, 퇴근 15회) 추가 운행되도록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출퇴근 시간대 차내 혼잡이 높거나, 배차간격이 길어 장시간 정류소에서 기다려야 하는 등 이용 불편이 발생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11개 노선은 동탄∼서울역(M4108, M4130, M4137), 동탄∼강남역(M4403, M4434), 영통∼서울역(M5107), 삼성전자∼서울역(M5121), 호매실∼강남역(M5443), 분당∼서울시청(M4102), 수지∼서울시청(M4101), 운정∼서울역(M7111) 등이다.

M버스 증차는 대광위와 경기도가 협업해 9월부터 지방비 편성, 전세버스 수급 등 증차운행 준비가 완료된 기초 지방자치단체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화성 동탄, 성남 분당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6개 M버스 노선은 9월 14일부터 증차운행을 시작했으며 수원 영통ㆍ호매실 3개 노선은 이달 5일, 용인 수지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노선은 19일부터 증차운행한다.

12월에는 파주 운정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노선도 증차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9월 증차운행을 시작한 화성ㆍ성남시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의 평균 배차간격이 증차운행 이전과 비교해서 6분 가량 감소(20분 → 14분)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11개 노선 전체로 보면 출퇴근 시간대 좌석 공급량이 약 30%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종철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내년부터는 광역급행버스뿐만 아니라 일반 광역버스까지 증차운행 지원을 확대해 광역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35,000
    • -1.1%
    • 이더리움
    • 4,466,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2.75%
    • 리플
    • 726
    • -0.27%
    • 솔라나
    • 197,100
    • +0.05%
    • 에이다
    • 660
    • -0.45%
    • 이오스
    • 1,079
    • -0.92%
    • 트론
    • 160
    • -4.19%
    • 스텔라루멘
    • 16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0.41%
    • 체인링크
    • 19,560
    • -0.71%
    • 샌드박스
    • 633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