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ㆍ제네시스, '2020 IDEA 디자인상' 5개 부문 수상

입력 2020-09-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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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 금상 받아…콘셉트카 45ㆍ프로페시ㆍG90 특별전시 등 수상

▲현대차 웨어러블 로봇 벡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웨어러블 로봇 벡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2020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5개의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80년부터 시작돼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로 △상업ㆍ산업 제품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고,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프로페시(Prophecy)가 △자동차ㆍ운송 부문에서 각각 동상과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상업ㆍ산업 제품 부문의 최고상을 받은 벡스는 지난해 현대차 로봇 연구 조직 ‘로보틱스랩’에서 자체 개발한 조끼형 외골격 착용 로봇으로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위쪽으로 팔을 들어 올려 작업하는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콘셉트카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가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3월 공개한 프로페시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차량의 앞부분에서 뒷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하나의 곡선’이 흐르는 듯한 차체 형상을 갖췄다.

▲현대차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사진제공=현대차)

제네시스의 전용 브랜드 체험관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과 ‘G90 특별 전시’도 각각 환경 부문과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 개관한 제네시스 전용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전문가의 전시 안내(도슨트투어), 제네시스 시승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신차ㆍ콘셉트카 특별 전시와 체험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G90 특별 전시’는 G90의 출시를 기념해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서 2019년 1월까지 진행된 전시로, 41일 동안 약 7만8000명이 방문했다. 제네시스는 스튜디오 중앙에 G90을 전시하고 관람객의 의상과 소품 색상에 따라 전시 공간의 배경색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체험존’을 운영해 고객들이 G90을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G90 특별전시  (사진제공=현대차)
▲G90 특별전시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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