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1호 스마트관광도시 시범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입력 2020-09-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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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억 투자해 스마트한 19세기 제물포 등 구현

▲스마트관광도시 모델.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도시 모델.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중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문지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집약해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 말 총 21개 지자체의 참여 신청을 받아 6월 후보지자체로 3곳(인천광역시, 경기도 수원시, 강원도 속초시)이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들은 공사로부터 각각 1억5000만 원씩 지원받아 지난 8월까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계획 구체화 작업을 진행했고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장거리 일원이 최종 사업 대상지로 뽑혔다.

인천광역시는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35억을 1대 1로 매칭해 공사와 공동으로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한다. 인천광역시는 개항장 일원을 중심으로 실시간 지도 기반의 관광정보 서비스, 통합예약 결제 패스를 통해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환경을 구축해 '스마트한 19세기 제물포'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광벤처 등 관련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통한 관광친화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모델 구축 및 공공과 민간의 여행데이터를 통합, 가공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개방형 관광데이터 오픈 플랫폼 구축 계획도 갖고 있다. 시비·민간투자비까지 포함하면 모두 8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문체부는 사업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사업 추진 진척도를 점검하고 기술‧회계‧투자 등 관련 외부 민간 전문가의 세부 사업계획에 대한 자문‧상담 등을 진행한다.

김권기 관광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스마트관광도시가 관광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주체에게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에 대한 각 지역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2021년도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사업을 연내 조기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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