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무조건 승인

입력 2020-08-25 1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자흐스탄에 이어 두 번째…“작업 원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5일 싱가포르 경쟁ㆍ소비자위원회(CCCS)로부터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무조건 승인’ 판정을 통보받았다.

CCCS는 통지서에서 “두 기업 간 기업결합이 경쟁법을 위반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히며, 심사 절차를 최종 마무리 지었다.

경쟁 당국의 조건 없는 승인 결정은 작년 10월 카자흐스탄에 이어 두 번째이다.

두 달여 만에 승인을 확정한 카자흐스탄과 달리 싱가포르는 작년 9월 신청서 접수 후 약 1년간 1, 2단계에 걸쳐 심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싱가포르 경쟁 당국은 올해 1월 2단계 심사에 들어가며 두 기업 간 결합으로 인한 경쟁체제 약화와 소비자 피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조선해양은 경쟁 제한의 우려가 없음을 충실히 소명해 무조건 승인이라는 결정을 끌어냈다.

한국조선해양은 앞으로 EU를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 등 총 4개국으로부터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관련 심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각국 경쟁 당국의 심사 일정과 절차에 맞춰 관련 사안을 충실히 설명해 기업결합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1]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30,000
    • -0.2%
    • 이더리움
    • 4,545,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3.81%
    • 리플
    • 3,039
    • -0.3%
    • 솔라나
    • 197,800
    • -0.75%
    • 에이다
    • 620
    • -0.64%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70
    • -0.2%
    • 체인링크
    • 20,830
    • +2.3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