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제주항공 계약 해제 권한 없어"

입력 2020-07-23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항공 인수 포기 발표에 반박…"임직원 생존 위해 모든 조치 강구할 것"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이스타항공은 23일 제주항공이 이스타홀딩스와 체결했던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제주항공은 계약을 해제할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를 밝히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에는 제주항공이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다. 이번 M&A가 결실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주장은 주식매매계약서에서 합의한 바와 다르다"며 "제주항공이 오히려 주식매매계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주항공의 주식매매계약 이행을 촉구하며 계약 위반ㆍ불이행으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제주항공에 있다"며 "이스타는 1500여 명의 임직원과 회사의 생존을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김이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25,000
    • +1.53%
    • 이더리움
    • 4,626,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892,000
    • +1.31%
    • 리플
    • 3,078
    • +0.79%
    • 솔라나
    • 199,600
    • +0.4%
    • 에이다
    • 630
    • +0.96%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720
    • -0.43%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