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남초(男超)' 부처 해양수산부…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

입력 2020-07-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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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MOU…간부급 성인지 교육 실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전경. (이투데이DB)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전경. (이투데이DB)
대표적인 남초(男超) 부처인 해양수산부가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해수부는 6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과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해양수산 분야는 거친 바다에서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거나 화물을 운송하는 일과 같이 육체적으로도 힘든 일이 많아 그간 남성들의 영역으로 인식됐다. 그 영향으로 해수부도 남성 직원 비율(76.3%)이 매우 높은 부처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에는 남성 중심의 관념이 깨지고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수부의 여성 직원 비율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양성평등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에 양성평등 및 성인지 교육 전문기관인 양평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해수부는 양평원으로부터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간부급과 소속기관장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지 교육을 하고 관리직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토론식 성인지 강화 교육을 시행하는 등 그룹별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연중 캠페인, 자체 교육훈련기관인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을 통한 양성평등 교육 등을 실시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수부 전 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지고 양성평등 및 건전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모범부처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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