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치과용 의료기기 강화…메디허브’와 맞손

입력 2020-06-19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휴온스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휴온스 대표(오른쪽)와 염현철 메디허브 대표가 ‘전략적 투자 및 디지털 무통주사기 ‘i-JECT’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휴온스)
▲18일 휴온스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휴온스 대표(오른쪽)와 염현철 메디허브 대표가 ‘전략적 투자 및 디지털 무통주사기 ‘i-JECT’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휴온스)

휴온스가 치과영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기 제조기업 메디허브와 협력한다.

휴온스는 메디허브와 ‘전략적 지분 투자 및 ‘아이젝(i-JECT)’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디허브는 2017년 창업한 디지털 자동주사기 전문 R&D 벤처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휴온스가 추진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팅 사업의 일환이다. 휴온스는 메디허브에 지분 투자와 R&D인프라를 지원하고, 메디허브는 이를 활용해 i-JECT를 이을 다양한 디지털 자동주사기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또,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치과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치과 무통주사기 시장 확대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i-JECT는 메디허브가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R&BD 플랫폼(책임교수 조병훈)과 3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디지털 무통주사기로, 2019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통증 해소 알고리즘을 통한 디지털 무통 마취 기능, 약물 남용 부작용 등을 방지하는 정량 주입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세계 최초로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혈관 내 마취액 주입 방지 기술 등이 적용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는 ‘리도카인주사제’를 중심으로 약 30여년간 이어온 국내 치과용 국소마취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i-JECT의 판권 확보를 추진했다.

염현철 메디허브 대표는 “지난 수십 년간 치과영역에서 굳건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휴온스와 새로운 디지털 자동주사기 패러다임을 창출하자는데 뜻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인체용 뿐 아니라 동물의 백신 주입용 등으로 디지털 자동주사기의 개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치과 주사기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실현하기 위해 메디허브와 손을 잡았다” 며 “메디허브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개발된 i-JECT의 국내외 시장 안착을 위해 휴온스의 마케팅, 영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Song Soo-young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7]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임상시험결과) ((HUC1394(NCP112 점안제) 임상 1상 결과))
[2025.11.25] 증권발행결과(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4,000
    • -2.06%
    • 이더리움
    • 4,622,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4.04%
    • 리플
    • 3,059
    • -2.08%
    • 솔라나
    • 197,400
    • -4.5%
    • 에이다
    • 636
    • -1.55%
    • 트론
    • 418
    • -1.88%
    • 스텔라루멘
    • 35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80
    • -1.19%
    • 체인링크
    • 20,380
    • -2.86%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